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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ETF

해외 + 국내 S&P 500 ETF 비교 정리

조가치투자 2022. 12. 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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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미국의 3대 지수인 다우존스 지수, 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 중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 3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S&P 500 지수는 미국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 앤 퓨어스(Standard & Poor’s)에서 개발한 주가지수로, 미국 주식시장에서 500여개의 대형기업을 선정해서 지수화해 만든 것입니다. 여기서는 대표적인 S&P 지수 추종 ETF 3가지와, 국내에 상장된 S&P 지수 추종 ETF를 비교해봤습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들이니 상위 기업 보유 비중이나 주가 움직임의 비교 등은 생략했고, 그런 것들을 제외한 차이를 정리해봤습니다.


1. 해외 S&P 지수 추종 상품 정리

종목명 SPY IVV VOO SPLG
운용사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BlackRock Fund Advisors Vanguard Group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상장일 1993/01/22 2000/05/15 2010/09/07 2005/08/11
시가총액 $361.2B(469.3조원) $301.9B(392.3조원) $271.2B(352.4조원) $15.9B(20.7조원)
평균 거래량(최근1달) 8007만주 423만주 370만주 363만주
수수료 0.09% 0.03% 0.03% 0.03%
배당률 1.55% 1.54% 1.59% 1.58%
주가 $407.68(529,735원) $409.32(531,866원) $374.49(486,609원) $47.90(62,454원)

(2022년 12월 01일 기준)


ETF를 선택할때는 수수료, 펀드 규모, 거래량을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수수료야 당연히 싼게 좋고, 거래량이 많은 상품이 거래 시 체결이 원만하고 NAV괴리율이 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래량과 규모는 SPY가 가장 크고, 수수료는 IVV,VOO가 가장 싼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VV와 VOO는 SPY의 후발주자였기 때문에 좀 더 싼 수수료를 내세운 것이죠. 그렇다면 쉽게 결론내릴 수 있겠습니다.

장기투자를 할 경우에는 수수료가 저렴한 IVV,VOO 중 하나를 선택하고, 단기거래를 원할 경우에는 규모가 커서 체결이 좀 더 잘 되는 SPY를 선택하면 됩니다. 사실 세 ETF 사이에 이렇다할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만약 소액투자를 원하는 사람이라서 주당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1주당 가격이 훨씬 저렴한 SPLG에 투자하시면 됩니다. 분배금의 경우에는 주식 가격에 따라 미세하게 달라질 수 있으나 3가지 ETF 사이에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이니, 너무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2. 국내 S&P 지수 추종 상품 정리

현재 국내에 상장된 S&P 500 추종 상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레버리지 상품 제외)

1. TIGER 미국S&P500
2. ACE 미국S&P500
3. KODEX 미국S&P500TR
4. TIGER 미국S&P500선물(H)
5. KBSTAR 미국S&P500
6. KODEX 미국S&P500선물(H)
7. ARIRANG 미국S&P500(H)
8. SOL 미국S&P500
9. TIGER 미국S&P500TR(H)
10. ARIRANG 미국S&P500
11. WOORI 미국S&P500
12. HANARO 미국S&P500

국내 상장 미국 지수 추종 상품도 마찬가지로 운용규모, 수수료, 배당을 따져봐야 하는데요. 상품이 워낙 많아 어떤걸 살지 모르겠다면 다음 항목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선물 or 현물?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은 이름에 선물이 붙어있습니다. 선물 ETF는 만기가 다가올때 계약을 갱신하는 과정에서 롤오버 라고 하는 비용이 발생합니다. 큰 비용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지수 추종 상품을 투자하고 싶으시다면 선물보다는 현물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낫습니다.

환 헷지 or 환 노출?

이름에 (H)가 붙은 것이 환 헷지입니다. 환 헤지를 할 경우에는 달러가 오르거나 내리는 것에 대한 변동을 무시합니다. 반대로 환 노출을 할 경우에는 환차익을 거둘 수도 있고, 손해를 볼 수도 있죠. 2022년 달러가 급등하는 시기에는 환 노출 상품이 더 좋은 수익률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TR? 분배금 재투자

Total Return(TR)이 붙은 상품은 배당을 주는 대신 그 금액을 알아서 재투자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만약 배당금이 따로 필요가 없고 재투자할 예정이라면 TR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수수료 ≠ 총보수 ?

수수료의 적은 차이가 얼마 되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큰 금액을 장기적으로 투자하신다면 무시못할 금액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러니 수수료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게 좋겠죠.

그러나 각종 증권사들이 홍보하는 낮은 수수료외에도 기타비용이 숨어있는데요. 이 기타비용은 알고 보면 수수료만큼 비쌀 때가 많지만 알려주지 않다보니 초보자들의 경우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수료가 낮다고 홍보하는 ETF도 알고 보면 총 보수는 다른 상품들과 비슷할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겉으로만 보이는 운용보수 외에 들어가는 비용을 포함한 총보수를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총보수는 금융투자협회에서 검색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펀드요약정보 예시
금융투자협회에서 확인할 수 있는 펀드 정보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일반적인 국내 투자자분들의 경우에 한해 제가 개인적으로 권장드리자면, 일반적인 S&P500 투자는 가장 규모가 큰 TIGER S&P500 , 배당을 재투자 하고 싶다면 KODEX S&P500TR 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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