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미국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S&P 500에서 특정 섹터를 대표하는 ETF에 대해서 정리하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에는 너무 많은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섹터 별로 묶어서 본다면 큰 틀에서 시장을 파악하기 쉽습니다. 미국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S&P 기업들은 다음과 같이 총 11개 섹터로 구분됩니다.
- 통신(커뮤니케이션) : 통신서비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업체를 포함합니다.
- 임의소비재 : 자동차, 소매판매 등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필요로 하는 상품입니다.
- 필수소비재 : 식품, 가정용품 등 소비자들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포함됩니다.
- 에너지 : 석유, 가스 등의 에너지 섹터입니다.
- 금융 : 은행, 투자은행, 보험 등 투자와 관련된 기업들이 포함됩니다.
- 헬스케어 : 제약, 생명공학, 건강 관련 식품과 장비를 제공하는 회사들이 포함됩니다.
- 산업재 : 산업에서 활용되는 제품을 제공하는 회사들이 포함됩니다.
- 재료 : 화학, 금속 등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입니다.
- 부동산 : 부동산 투자 신탁 등 부동산 관련 산업을 하는 회사들입니다.
- 정보기술 : S&P 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을 모두 포함합니다.
- 유틸리티 : 전기, 가스 등 기본 인프라 산업을 영위하는 업체들로 구성됩니다.
각 섹터별 티커 명과 대표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관심종목에 위 ETF들을 등록해놓으면 그날 시장 상황을 한눈에 보기 편합니다. 아래 티커명으로 본인이 관심 있는 섹터의 분위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전체 시황은 finviz에서도 쉽게 확인가능합니다.)
티커명 | 섹터 | 대표 종목 |
XLC | 통신(커뮤니케이션) | META,GOOGL |
XLY | 임의소비재 | AMZN,TSLA |
XLP | 필수소비재 | PG,PEP |
XLE | 에너지 | XOM,CVX |
XLF | 금융 | BRK-B,JPM |
XLV | 헬스케어 | UNH,JNJ |
XLI | 산업재 | RTX,HON |
XLB | 재료 | LIN,APD |
XLRE | 부동산 | PLD,AMT |
XLK | 정보기술 | AAPL,MSFT |
XLU | 유틸리티 | NEE,DUK |
각 섹터별 ETF의 상장 후 총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 계산된 CAGR은 배당 재투자 시 수익률입니다.
티커명 | CAGR | MDD | STD |
통신(XLC) 2018.7~ | 1.76% | -43.46% | 21.08% |
임의소비재(XLY) 1999.1~ | 8.71% | -55.09% | 19.06% |
필수소비재(XLP) 1999.1~ | 6.88% | -32.61% | 12.51% |
에너지(XLE) 1999.1~ | 8.5% | -63.91% | 25.72% |
금융(XLF) 1999.1~ | 4.77% | -78.68% | 21.61% |
헬스케어(XLV) 1999.1~ | 8.80% | -35.5% | 14.3% |
산업재(XLI) 1999.1~ | 8.04% | -57.16% | 19.05% |
재료(XLB) 1999.1~ | 8.08% | -55.49% | 21.26% |
부동산(XLRE) 2015.11~ | 6.68% | -28.9% | 17.07% |
정보기술(XLK) 1999.1~ | 7.35% | -80.47% | 23.18% |
유틸리티(XLU) 1999.1~ | 7.32% | -43.51% | 15.23% |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부동산, 유틸리티같은 섹터의 표준편차가 상대적으로 낮고, 정보기술주나 에너지섹터의 표준편차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통신 섹터의 경우 2018년에 상장되었음에도 MDD가 -40%가 넘는 게 눈에 띄네요.
각 섹터별 상관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상장된 XLC를 기준으로 해서 2018년 7월부터 계산된 상관계수입니다. 상관계수는 1에 가까울 수록 비슷하게 움직이고, -1에 가까울수록 반대, 0에 가까울수록 무관하게 움직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S&P 내에서 함께 움직이다 보니 전체적으로는 높은 상관계수를 보입니다.
XLC | XLY | XLP | XLE | XLF | XLV | XLI | XLB | XLRE | XLK | XLU | |
XLC | 1.00 | 0.82 | 0.64 | 0.58 | 0.83 | 0.66 | 0.81 | 0.79 | 0.73 | 0.85 | 0.53 |
XLY | 0.82 | 1.00 | 0.62 | 0.55 | 0.74 | 0.70 | 0.80 | 0.80 | 0.78 | 0.91 | 0.53 |
XLP | 0.64 | 0.62 | 1.00 | 0.47 | 0.70 | 0.73 | 0.79 | 0.78 | 0.76 | 0.68 | 0.67 |
XLE | 0.58 | 0.55 | 0.47 | 1.00 | 0.79 | 0.50 | 0.70 | 0.66 | 0.45 | 0.52 | 0.26 |
XLF | 0.83 | 0.74 | 0.70 | 0.79 | 1.00 | 0.67 | 0.92 | 0.85 | 0.67 | 0.75 | 0.50 |
XLV | 0.66 | 0.70 | 0.73 | 0.50 | 0.67 | 1.00 | 0.76 | 0.78 | 0.71 | 0.72 | 0.55 |
XLI | 0.81 | 0.80 | 0.79 | 0.70 | 0.92 | 0.76 | 1.00 | 0.90 | 0.75 | 0.81 | 0.57 |
XLB | 0.79 | 0.80 | 0.78 | 0.66 | 0.85 | 0.78 | 0.90 | 1.00 | 0.76 | 0.79 | 0.62 |
XLRE | 0.73 | 0.78 | 0.76 | 0.45 | 0.67 | 0.71 | 0.75 | 0.76 | 1.00 | 0.73 | 0.75 |
XLK | 0.85 | 0.91 | 0.68 | 0.52 | 0.75 | 0.72 | 0.81 | 0.79 | 0.73 | 1.00 | 0.50 |
XLU | 0.53 | 0.53 | 0.6 | 0.26 | 0.50 | 0.55 | 0.57 | 0.62 | 0.75 | 0.50 | 1.00 |
S&P 500 내에서 특정한 섹터만 골라서 담고 싶을 때는 S&P 500 보다 이처럼 특정 섹터의 ETF를 가져가는 것이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전체 섹터를 동일 비중으로 담고 싶다면 ALPS Equal Sector Weight ETF(티커명 : EQL) ETF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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