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데일 카네기 출판 : 다른상상 출간일 : 2021년 07월 20일
나의 한줄평
최고의 영업사원이 될 것만 같은 기분
리뷰
주로 사람을 대하는 상황에서 곤란한 이야기를 꺼낼 때,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서 원하는 바를 이루는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독자가 영업이나 마케팅을 한다면 도움 될 내용이 많다. 꼭 그런 직군이 아니더라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곤란한 상황에서 약간의 지혜를 얻을 수도 있겠다. 상대를 칭찬하라, 비난을 자제하고 존중하라.. 등등 많이 들어본 이야기 같지만 언제나 뻔한 말이 맞는 말인 법이다. 탈무드와 비슷한 느낌이 많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이 있을까 궁금해졌다. 이야기 속 상대방들은 언제나 감화되어 의도한 바 대로 움직여주는데, 실제 세상 사람들은 더욱 교묘하고 계산적인 사람들이 많아 얻을 것만 취하고 의도한 바대로는 안 움직여줄 것 같다는 비관적인 생각이 들기도 했다.
뭐 어쨌든 책 자체는 좋은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그래도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라면 가급적 쓸데없는 논쟁이나 갈등에서 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했다. 인터넷에는 유독 그런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가.
이 책의 단점을 꼽자면 예시로 든 사건들이 생소한 외국인 이름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 또 이 책은 예로 드는 이야기로 내용이 가득 차 있는데 예시로 든 하나의 사건이 끝나고 문장의 마무리 없이 곧바로 다음 예시가 이어지는 식으로 연결되어있어서 가독성이 떨어진다. 사연의 주인공 이름이 갑자기 바뀌어 응? 갑자기 무슨 소리야? 하는 식으로 여러 번 반복해서 읽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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